
화성도시공사는 2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미래에셋증권을 3-0으로 완파했다.
2023년 화성시청으로 참가해 우승한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특히 작년 대회에서 우승컵을 내준 삼성생명을 준결승에서 3-0으로 꺾으며 설욕한 후 우승까지 차지해 기쁨이 배가됐다.
올해 영입한 에이스 양하은이 우승 견인차 역할을 했다. 양하은은 1매치 복식에서 지은채와 호흡을 맞춰 심현주-이다은 듀오를 풀게임 3-2(11-7 7-11 11-7 6-11 11-4)로 제압했다.
2매치 단식에서도 양하은은 최서연을 3-1(11-4 12-10 9-11 11-7)로 돌려세웠다. 지은채가 3매치에서 이다은을 3-2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양하은은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지은채와 함께 최효주-이다은 콤비를 3-0(11-6 11-6 13-11)으로 일축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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