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오원석.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11853030893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t는 1일 좌완 선발 오원석과 외야수 김민혁, 불펜 원상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오원석은 최근 허리 불편함을 호소해 휴식을 취한다. 지난 겨울 트레이드로 kt에 입단한 그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8로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8일 한화전에서 5이닝 3자책점, 29일 LG전에서는 3이닝 5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된 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kt 관계자는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아 한 차례 정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달 26일 배제성이 팔꿈치 염증으로 제외된 데 이어 오원석까지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 변화는 불가피하다.
올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0.292를 기록한 김민혁도 손목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이날 우완 불펜 문용익, 이정현과 외야수 장진혁을 등록했다.
한편 삼성 불펜 이호성도 허리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7월 이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했다.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은 갈비뼈 실금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해 1군에 조기 복귀했다. 당초 4-6주 예상됐던 회복 기간을 단축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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