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31일 LG전을 앞두고 배정대 대신 외야수 최성민을 1군으로 승격시켰다고 발표했다.
배정대는 30일 LG전 6회초 2루수 앞 땅볼 타구 후 1루 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검진 결과 인대 부분 손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이 예상된다.
올 시즌 타율 0.207, 2홈런, 28타점으로 부진한 배정대에게는 부상까지 겹친 이중고가 됐다.
한편 KIA는 홀드 1위 조상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홀드 24개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5.02, 특히 7월에는 14.21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조상우에게 재정비 시간을 주기로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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