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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2시즌 연속 100이닝...김현수 '16시즌 연속 100안타'

2025-07-31 05:10

역대 2번째 12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한 KIA의 양현종. 사진[연합뉴스]
역대 2번째 12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한 KIA의 양현종. 사진[연합뉴스]
KIA 양현종(37)과 LG 김현수(37)가 30일 각각 투구와 타격 부문에서 의미 있는 연속 기록을 세웠다.

양현종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두산전에서 1회초 이유찬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시즌 100이닝을 채웠다. 직전 경기까지 99⅔이닝이던 양현종은 송진우(전 한화 코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2시즌 연속 100이닝을 기록했다.

송진우의 최고 기록은 13시즌 연속 100이닝이다. 양현종은 지난 24일 통산 2천600이닝도 달성했으며, 통산 탈삼진(2천152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김현수는 잠실구장 kt전 1회말 첫 타석에서 패트릭 머피의 3구째 공을 좌전안타로 연결해 시즌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양준혁, 박한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6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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