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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챔피언 BNK vs 일본 W리그 우승 후지쓰' 박신자컵 개막전서 한일 최강팀 격돌...8월 30일 부산

2025-07-23 13:33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엠블럼 /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엠블럼 /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한일 리그 챔피언 간 빅매치가 WKBL 박신자컵 개막전을 장식한다.

WKBL은 다음달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을 23일 공개했다.

2023년부터 국제대회로 확대된 박신자컵은 올해 처음으로 유럽 클럽들이 참가해 총 10개 구단이 경쟁한다.

A조에는 2024-2025시즌 WKBL 챔피언 부산 BNK를 비롯해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일본 W리그 통합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후지쓰 레드웨이브, 사라고사(스페인)가 편성됐다.

B조는 청주 KB, 인천 신한은행, 부천 하나은행, 덴소 아이리스(일본), DVTK 훈테름(헝가리)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개막전은 8월 30일 오후 2시 한일 챔피언 간 대결이다. 지난 시즌 WKBL을 제패한 BNK와 일본 W리그 우승팀 후지쓰가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WKBL 신임 감독들의 데뷔전도 관심사다.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은 8월 31일 오후 2시 덴소와의 경기로,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같은 날 오후 7시 KB와의 경기로 지휘봉을 잡는다.

팀당 4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가 9월 6일 4강전에 진출하며, 9월 7일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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