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슬(1번) 등 U-19 여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1020057009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0일 체코 브르노에서 개최된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9·10위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을 86-8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4위에 올라 4년 만에 U-19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연패로 A조 최하위에 머물렀고 16강전에서도 캐나다에 져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이후 순위 결정전에서는 브라질과 나이지리아, 이스라엘을 연파하며 4년 전의 13위보다 4계단을 끌어올린 9위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3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스라엘에 61-63으로 아쉽게 패한 설움을 털어내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예슬(삼성생명)이 2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이날 승리에 앞장섰고, 송윤하(KB)가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민지(우리은행)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4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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