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월)

축구

즈베즈다 설영우, 세르비아 리그 개막전 도움...새 시즌 상쾌한 출발

2025-07-20 20:55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츠르베나 즈베즈다. 사진[연합뉴스]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츠르베나 즈베즈다. 사진[연합뉴스]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26)가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새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즈베즈다는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펼쳐진 FK야보르와의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4-0 완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제패로 수페르리가 통산 11번째 정상에 오른 즈베즈다는 개막전부터 4골 폭발로 12번째 우승을 향한 첫 발걸음을 기분 좋게 뗐다.

특히 즈베즈다의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한 설영우는 90분 완주와 함께 전반 6분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소파스코어에서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8.1을 획득했다.


상대 반칙을 이겨내고 쇄도하는 설영우. 사진[연합뉴스]
상대 반칙을 이겨내고 쇄도하는 설영우. 사진[연합뉴스]
중원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은 설영우는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돌진한 미르코 이바니치에게 우발 패스를 전달했고, 이바니치는 골 지역 우측에서 우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6골 8어시스트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설영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기분 좋은 공격포인트를 수확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전반 40분 라데 크루니치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감한 즈베즈다는 후반 12분 이바니치가 멀티골을 달성하고, 후반 32분 브루누 두아르테의 페널티킥 마무리골이 터지며 4-0 대승을 완성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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