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 농구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0133839024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개최된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9∼12위 순위 결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85-79로 꺾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연패로 A조 꼴찌를 기록하고 16강전에서도 캐나다에게 패한 한국은 16강전 탈락팀들 간의 순위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전날 브라질을 87-80으로 격파해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9∼12위전에 진출한 한국은 나이지리아마저 물리치고 9·10위 결정전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국시간 20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9·10위 결정전 맞상대는 이스라엘이다.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이민지(우리은행)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송윤하(KB)도 17점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이가현(수피아여고)이 16점 5어시스트, 최예슬(삼성생명)이 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정현(하나은행)이 12점 5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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