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개막한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인도를 43-11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현아(일신여고)가 6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고,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와 권민진(대구체고)이 각각 5골씩을 보태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전 대회인 2023년 일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9년 이후 6년 만의 우승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이란이다. 19일 치러질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2026년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과도 직결된다. 상위 5개국이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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