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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박신자컵, 스페인·헝가리·일본팀과 WKBL 6개팀 격돌...8월 30일 개막

2025-07-16 15:35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엠블럼. 사진[연합뉴스]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엠블럼. 사진[연합뉴스]
[마니아타임즈 권지혁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 BNK금융 박신자컵을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2015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박신자컵은 2023년부터 해외팀들도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유럽 클럽들이 대회에 합류했다.

WKBL 6개 구단과 함께 2024-2025시즌 스페인 여자농구 1부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팀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 올해 헝가리컵 우승팀인 DVTK 훈테름이 출전한다.

2024-2025시즌 일본 W리그 통합 우승팀이자 박신자컵 디펜딩 챔피언인 후지쓰 레드웨이브, W리그 준우승팀인 덴소 아이리스도 참가한다.

참가 팀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1·2위가 9월 6일 준결승을 펼치고, 9월 7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1천500만원, 준우승팀에는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 편성과 세부 경기 일정, 입장권 예매 관련 사항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권지혁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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