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판정이 불만'.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41749290118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키움 구단은 14일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에게 보직 해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17일부터 시작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후반기 첫 경기부터는 설종진 퓨처스(2군)팀 감독이 1군 감독 대행을 담당한다.
또한 1군 수석코치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
이와 함께 김태완 퓨처스 타격코치는 1군 타격코치로 보직을 변경하고, 오윤 1군 타격코치가 퓨처스 타격코치 겸 감독 대행으로 일한다.
노병오 퓨처스 투수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변경하고, 정찬헌 1군 불펜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로 이동한다.
키움 구단은 또 허승필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허 신임 단장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사해 운영팀 국제 업무 경험을 축적한 뒤 2016년 키움에 합류했다.
이후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와 MLB 포스팅 관련 업무 등 국제 파트 전반을 책임져왔다.
2022년부터는 운영팀장으로 선수단 관리와 운영 업무를 총괄했다.
허 신임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 변화와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전반기 27승 3무 61패, 승률 0.307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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