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종목에서 등반하는 서채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4133655080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서채현은 14일(현지시간) 여자부 리드 결승전에서 44+ 홀드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3+ 홀드를 기록한 애니 샌더슨이 2위, 에린 맥니스(영국)가 42+ 홀드로 3위에 올랐다.
올해 4월 중국 우장 월드컵에서 공동 1위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던 서채현은 이번 우승으로 2025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그는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총 6개의 금메달(2019년 4개, 2025년 2개)을 보유하게 됐으며, 샤모니 대회에서는 2019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과정을 살펴보면, 서채현은 예선에서 42+와 40+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2홀드까지 성공하며 3위로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결승에서는 완등까지 2개 홀드를 남겨둔 상태에서 44+ 홀드까지 성공시키며 정상에 섰다.
함께 결승에 오른 김채영(신정고)은 34홀드 기록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선 서채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4134511083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남자부 리드에서는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준결승에서 36+ 기록으로 9위에 머물며 상위 8위까지 진출하는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스피드 여자부에 출전한 정지민(서울시청)은 8강전에서 탈락하며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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