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니크 신네르.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91227070331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AP통신은 9일 "신네르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정상적인 연습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신네르는 현지시간 7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최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 경기 1세트 진행 중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그는 팔꿈치 부상 영향인지 1, 2세트를 연속으로 디미트로프에게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가 디미트로프의 가슴 근육 이상으로 인한 기권으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내용으로는 16강에서 탈락해도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었다.
AP통신은 "신네르가 9일 준준결승을 하루 앞두고 정상 연습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MRI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네르의 코치 대런 케이힐은 "실내 코트에서 공 감각 유지를 위해 20∼30분 정도 가벼운 훈련을 했다"며 "아마 (신네르의 몸 상태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네르는 9일 벤 셸턴(10위·미국)과 준준결승을 벌인다. 승리하면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플라비오 코볼리(24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대결하게 된다.
신네르는 윔블던에서 2023년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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