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와이스는 7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2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9승을 거둔 뒤 이전 2번의 등판에서 10승 도전에 실패하며 아홉수에 걸린 끝에 거둔 시즌 10승이었기에 의미 있는 승리였다.
그 중에서 1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한 것이 압권이었다.
게다가 3회말 2사 후 송성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임지열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이 백미였다.
또한 5회말 2사 후 김건희를 유격수 실책, 전태현과 송성문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임지열을 삼진으로 처리한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지난 두 번의 아홉수는 물론 지난 7월 1일 NC전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을 보였기에 이날 승리는 지난 NC전 부진에 대한 만회투라고 볼 수 있다.
와이스는 이날 등판을 기점으로 전반기를 마쳤고 올스타 브레이크로 인한 재충전을 계기로 후반기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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