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월)

야구

'막판 집중력 폭발' 한화, 문현빈 4안타 맹활약+리베라토 결승타...위닝시리즈 확보

2025-07-06 09:19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화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화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막판 집중력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이글스는 7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9회초에 터진 리베라토의 결승타는 압권이었고 4안타 활약을 펼친 문현빈의 활약은 백미였다.

더욱이 이전 4일 경기에 이어 막판 집중력으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기에 기쁨이 컸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류현진, 키움은 웰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

4회초 문현빈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든 한화는 이진영 타석 때 투수 야수 선택으로 3루 주자 문현빈이 홈을 밟았고 2사 후에는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키움은 5회말 김건희의 2루타와 송성문의 좌전안타에 이은 문현빈의 송구 실책, 임지열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주형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주환 타석 때 투수 포구 실책과 송구 실책으로 3-2로 뒤집었다.


한화는 8회초에 1사 후 문현빈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채은성의 투런 홈런으로 4-3으로 재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키움도 8회말 어준서의 솔로홈런으로 응수했고 4-4 동점까지 갔다.

하지만 한화는 9회초에 심우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리베라토가 적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급기야는 문현빈까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3실점(1자책점) 4탈삼진 5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4번째 투수 주현상이 1이닝 1실점 1탈삼진 3피안타 1피홈런으로 머쓱한 시즌 2승을 거뒀다.

또한 2연투를 했던 마무리 김서현을 대신해 나온 다섯 번째 투수 한승혁은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2세이브를 수확했다.

키움 선발 웰스는 6이닝 2실점 6탈삼진 5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부진이 아쉬웠고 다섯 번째 투수 이준우는 0.2이닝 2실점 2피안타 1볼넷으로 시즌 3패를 떠안았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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