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석(팀매드본관)과 고영현(헤이브로MMA)은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을 벌인다. 페더급 챔피언 김완준(전주팀매드)은 천하윤(팀아투아전욱진멀티짐), 밴텀급 챔피언 신효제(김대환MMA)는 엄태현(대구팀매드)을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갖는다.
KMMA 플라이급과 밴텀급을 석권한 '캡틴 히어로' 이영웅(크광짐본관)이 블랙컴뱃에서 프로로 완전히 전향하면서 밴텀급 잠정챔피언 신효제가 정규 챔피언으로 승격했다.
'뽀빠이연합의원KMMA31대구'에서는 타이틀전을 포함한 세미프로 11경기가 진행된다. 프로선수를 방불케 하는 실력의 KMMA 세미프로 출전자들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국내 유명 단체 프로모터들로부터 프로 데뷔 제안을 받는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해외처럼 아마추어 30~40전을 경험하면 큰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22년 10월부터 매달 개최하고 있다.
3주년을 두 달 앞둔 현재, KMMA 출신 선수들은 이제 국내 모든 주요 프로 대회사에서 활약 중이다. KMMA 출신 선수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단체는 블랙컴뱃이다.
일본 오사카 기반의 ACF와 워독과도 2025년 7월 말부터 매달 선수를 파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KMMA 파이터들은 이제 일본에서도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정용준 KMMA 공동대표는 "지난 3년간 매월 아마추어 대회를 열어 국내 격투기계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해 왔다.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이하 후원사 대표들과 레프리팀, 스태프, 프로덕션팀 등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다짐했다.
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만재네, 산더미미성돼지국밥, OPMT, 세미앙대구점, 라앤디스튜디오대구점, 동성로만화카페골방, FILA동성로점, 핸즈커피대구다운타운점, 바이탈무애주짓수도복, 멘파워비뇨기과, 킹덤주짓수, 도장보험 신재영팀장, 애드바이드, 백년농가, 파이널플래쉬, 차도르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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