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일)

축구

일본 마치다 고키, 독일 호펜하임 이적..."기본료 72억원, 빅리그 진출"

2025-06-28 15:15

마치다 고키의 영입을 알린 호펜하임. / 호펜하임 구단 SNS.
마치다 고키의 영입을 알린 호펜하임. / 호펜하임 구단 SNS.
일본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마치다 고키(27)가 독일 분데스리가 TSG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무대에 진출한다.

호펜하임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1부리그 챔피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부터 마치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만 밝혔을 뿐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양 구단은 기본 이적료 약 450만유로(약 72억원)에 합의했으며, 각종 보너스를 포함할 경우 500만유로(약 80억원)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마치다는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하다 2022년 1월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임대로 이적한 후, 2023년 7월 완전 이적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는 총 114경기(4골 2도움)에 출전했으며, 2024-2025시즌에는 90년 만의 벨기에 리그 우승이라는 역사적 쾌거에도 기여했다.

일본 국가대표로는 17경기를 소화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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