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펜하임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1부리그 챔피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부터 마치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만 밝혔을 뿐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양 구단은 기본 이적료 약 450만유로(약 72억원)에 합의했으며, 각종 보너스를 포함할 경우 500만유로(약 80억원)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마치다는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하다 2022년 1월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임대로 이적한 후, 2023년 7월 완전 이적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는 총 114경기(4골 2도움)에 출전했으며, 2024-2025시즌에는 90년 만의 벨기에 리그 우승이라는 역사적 쾌거에도 기여했다.
일본 국가대표로는 17경기를 소화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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