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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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동메달 추가

2025-06-22 08:10

왼쪽부터 전하영, 김정미, 최세빈, 서지연.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전하영, 김정미, 최세빈, 서지연.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더 보탰다.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최세빈(대전광역시청), 김정미,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정상에 섰던 2023년 이후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첫 경기인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인도를 45-19로 대파했고, 준결승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접전 끝에 45-42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 에무라 미사키 등을 앞세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44-45로 아쉽게 패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박상영(울산광역시청), 마세건(부산광역시청), 안태영(국군체육부대), 손민성(화성시청)이 출전해 일본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한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여자 에페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메달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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