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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데뷔전 장유빈, 1언더파로 부진...공동 40위 출발

2025-02-07 10:34

장유빈
장유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IV 골프에 첫 한국 선수로 합류한 장유빈(23)이 데뷔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공동 40위에 그쳤다.

작년 KPGA 투어를 평정하고 LIV 골프에 전격 합류한 장유빈은 첫날 버디 1개로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보기는 없었지만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LIV 골프 특성상 아쉬운 스코어카드였다.

선두 메롱크(폴란드·10언더파)와는 9타 차이가 벌어졌고 같은 신인 매키빈(북아일랜드)이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오른 것과도 대조를 이뤘다.

샷건 방식과 야간 경기 등 새로운 환경이 장유빈의 적응을 어렵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장유빈이 속한 아이언 헤드 GC는 팀 경기에서 11언더파로 10위를 기록했다.

54홀 노컷 경기로 진행되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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