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수)

축구

'3골 릴레이 축포' 수원, 포항 완파…개막 5경기 무패·3위 유지

2021-03-17 22:02

17일 경북 포항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수원삼성 루윙즈의 경기에서 수원 김건희가 첫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17일 경북 포항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수원삼성 루윙즈의 경기에서 수원 김건희가 첫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개막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수원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건희와 정상빈, 이기제의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다소 주춤했던 수원은 이날 다시 승리를 챙기며 개막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11(6득점)을 쌓은 수원은 2위 울산 현대(승점 11·10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지켰다. 포항은 6위(2승 1무 2패·승점 7)에 자리했다.

박진섭 감독과 김호영 감독이 각자 지난해 이끈 친정팀을 상대한 FC 서울과 광주 FC의 대결에선 서울이 2-1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승점 9를 쌓은 서울은 4위로 도약했고, 지난 라운드 전북 현대에 진 데 이어 연패를 당한 광주는 9위(승점 3)로 처졌다.

기성용은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1-0)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이 수원 FC를 4-1로 제압했다.

시즌 2승째를 수확한 인천은 8위(승점 6), 5경기 무패(2무 3패)에 그친 수원 FC는 11위(승점 2)에 이름을 올렸다.강원 FC와 성남 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0-0으로 비겼다.

2연승을 멈췄으나 3경기 무패를 이어간 성남은 5위(승점 8)를 달렸고, 시즌 2무 3패에 그친 강원은 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17일 전적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4(1-1 3-0)1 수원 FC

△ 득점 = 아길라르③(전32분) 김현①(후25분 PK) 네게바①(후32분) 문지환①(후42분·이상 인천) 조상준①(전34분·수원FC)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2(1-1 1-0)1 광주 FC

△ 득점 = 김주공②(전36분 PK·광주) 나상호③(전40분) 기성용②(후38분·이상 서울)

▲포항스틸야드

수원 삼성 3(2-0 1-0)0 포항 스틸러스

△ 득점= 김건희②(전6분) 정상빈①(전37분) 이기제①(후6분·이상 수원)

▲강릉종합운동장

강원FC 0-0 성남FC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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