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수)
문화·라이프CULTURE·LIFE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의 서재에서 책을 읽던 소년은 산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안나푸르나에서 손과 발을 다 잃었지만 정상을 정복한 사람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태도, 남자들이 직면해 감내하는 고초... 소년은 매료됐다. 그도, 그렇게 자라길 열망했다. 최근 번역 출간된 '산에 오르는 마음'(글항아리)은 영국의 문학가이자 저술가인 로버트 맥팔레인이 28살에 발표한 데뷔작이다. 그는 이 책으로 '가디언 퍼스트 북 어워드', '서머싯 몸상', '선데이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저자는 산을 구성하는 산의 빛, 대기, 얼음, 눈, 빙하, 바위, 암벽 등 지질학·기상학적 특징을 과학적이고 문학
-
-
-
-
-
-
-
-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색채(컬러) 이미지로 복원해 제작한 영상을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전광판에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송출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영상에 포함된 인물은 김구, 김좌진,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송진우,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동주, 윤봉길,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호머 헐버트 등 독립운동가 15명이다. 보훈처는 사진 복원과 영상 제작 과정에서 대상 인물을 1명(유관순) 추가, 15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자긍심의 원천인 독립정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