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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지진 강타' 어빙, 트레이드 요구...브루클린 재계약 무산되자 '폭탄 선언'

2023-02-04 08:18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이 또 '사고'를 쳤다.

어빙이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NBA에 지진이 강타하고 있다.

리그 이적 마감일은 2월 9일(이하 현지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

어빙은 최근 브루클린에 재계약을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9일까지 이적이 완료되지 않으면 어빙은 이번 여름 FA로
브루클린을 떠날 수 있다.

어빙은 최근 NBA에서 가장 논란을 많이 일으키고 있는 선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해 거의 시즌을 날렸으며, 반유대주의 홍보물을 링크해 유대인 커뮤니티의 반발을 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팀들이 그의 농구 재능과 컨디션이 좋다는 사실 때문에 그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문제는 어느 팀으로 가느냐다.

트레이드 요구 소식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퍼지자마자 루머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재회하기 위해 LA 레이커스 또는 마이애미 히트, LA 클리퍼스로 갈 수 있다.

브루클린이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빙을 트레이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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