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2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U-18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 3차전에서 영국에 2-3으로 패했다.
2연승 뒤 첫 패배를 겪은 한국(2승 1패·승점 6)은 목표로 했던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 승격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6개국이 출전해 우승팀이 디비전 1 그룹 B 승격 티켓을 손에 넣는다.
영국은 3연승(승점 9)을 달렸다. 2016년 이후 6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남은 경기를 반드시 승리한 뒤 남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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