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메이저리그 개막] ① 게레로 트리플 크라운+토론토 월드시리즈 진출...류현진 첫 우승 반지 기회

2022-04-07 10:03

게레로 주니어
게레로 주니어
ESPN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번 시즌 파워 랭킹은 전체 2위다. 96승 66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무려 90.8%에 달한다.

ESPN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말했듯이 작년은 예고편이었고 올해는 본 영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레로와 보 비셋은 AL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 것이며, 로테이션은 리그 최고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이 불펜을 지킨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뿐만 아니라 끝까지 갈 것이라고 ESPN은 예상했다.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맞붙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약점도 있다. 외야수 수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는 그런대로 제몫을 해주겠지만, 테오스카 헤르넨데스와 구리엘 주니어는 불안하다는 것이다.

2022년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게레로 주니어가 꼽혔다. 지난 시즌 OPS(1.002)와 홈런(48)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면서도 MVP 투표에서 단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이도류' 활약에 밀렸기 때문이다.

2021년에 게레로는 홈런에서 공동 1위, 타율에서 3위, 타점에서 5위를 기록했다. 올해엔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MVP 투표에서 또다시 오타니에 이어 2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류현진은 지난 2018년 다저스 시절 월드시리즈에서 뛰었으나 보스턴 레드삭스에 져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