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FA 14명 자격 승인, 26일부터 영입전 시작된다…민병헌 은퇴, 서건창 장원준 나지완 오선진 등 4명은 미신청

2021-11-25 15:49

FA 14명 자격 승인, 26일부터 영입전 시작된다…민병헌 은퇴, 서건창 장원준 나지완 오선진 등 4명은 미신청
프로야구 FA 시장에 14명이 풀렸다.

KBO(총재 정지택)는 25일 2022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9명 가운데 FA 승인 선수 14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2022년 FA 승인 선수는 장성우 허도환 황재균(이상 kt)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백정현 강민호 박해민(이상 삼성) 김현수(LG) 박병호(키움) 나성범(NC) 정훈 손아섭(이상 롯데) 최재훈(한화) 등 모두 14명이다.

그러나 FA 자격을 갖춘 서건창(LG), 장원준(두산), 나지완(KIA), 오선진(삼성)은 FA 권리행사를 포기했고 민병헌(롯데)는 이미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부로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4명은 26일부터 해외구단을 비롯해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FA가 원소속 구단이 아닌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FA 등급제에 따라 원소속구단은 체결한 구단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 각 구단은 원소속 구단 FA 승인 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구단 소속 FA와는 2명까지만 계약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FA 시장이 열린 만큼 과연 어떤 선수가 이적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산발에서 FA 시장이 시작될지 아니면 외야 거포가 필요한 KIA가 FA 시장에 불을 지필 지 지켜볼만 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