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결장은 아스톤 빌라에 ‘거대한’ 도움...아그본라허 “SON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아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소식”

2021-03-20 05:00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의 결장은 아스톤 빌라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아메드 엘모하마디와 매티 캐시와 같은 선수들에게는 빠르고 마무리 능력이 탁월한 손흥민을 만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19일 자그레브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 뛰지 않은 손흥민이 22일 아스톤 빌라전에도 나설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1-2로 역전패한 아스널전 후반 19분께 왼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의 결장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루카스 모우라 또는 델레 알리가 있지만, 이들은 손흥민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아스톤 빌라에게는 확실히 플러스”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아그본라허는 또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 대 아스널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아스널은 물러서지 않고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토트넘을 상대로 해야 할 일이다. 공격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보다 1경기 덜 치른 현재 토트넘에 승점 4가 뒤진 리그 9위에 올라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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