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 "코로나19 피해 체육인들에게 1인당 1천만원 보상금 주겠다"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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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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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이종걸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한 피트니스 클럽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걸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인들이 생존 위기에 몰렸다며, 긴급 체육 기금 1조 원을 확보해 체육인 1인당 1천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5선의원 출신의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는 14일 오전 서울 스포애니 피트니스클럽 시청역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체육인들에게 1인당 1천만원씩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방역 피해 축산 농가에는 국가가 100% 피해보상을 해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생업 위기에 몰린 체육인들은 방치되고 있다"며 "정부가 체육인들에게 지원을 해주지 못하겠다면 대한체육회가 나서야 한다. 대한체육회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가 없어서 현재 체육인들을 돕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 측은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을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세 이상 선수 3만7천700명, 지도자 2만6천600명, 체육 종사자 약 3만5천명 등 10만명으로 추산했다.

이 후보는 '체육인 피해 보상금' 예산 확보 방안과 관련해 "먼저 2021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 예산을 합치면 3조4천억원이 넘는다"며 "올해 집행 예정인 각종 건립 사업비와 쿠폰·상품권 사업 줄이면 4천억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골프장 사업주 들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업장이 폐쇄되며 많은 재정적 피해를 입었다며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 시위를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금은 전쟁과 같은 비상 상황이다. 전시에 보급을 포기하는 사령관은 즉시 갈아치워야 한다"며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서는 반드시 새로운 회장이 뽑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을 먼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헌푠 이종걸 후보는 현 체육회장인 이기흥 후보를 지난 12일 직권남용 및 공금횡령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발한 상태이다. 이기흥 후보도 이에 맞서 같은 날 이종걸 후보를 무고 혐의로 송파서에 형사 고발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단 217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이기흥 후보, 이종걸 후보, 대한요트협회장 출신의 유준상 후보, 단국대 교수인 강신욱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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