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 침몰!"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 유럽 최강 바이에른 뮌헨 '킬'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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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1-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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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뮌헨 선수들과 공를 다투고 있다.
이재성(29)이 속한 홀슈타인 킬이 유럽축구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킬’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은 14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0~2021 DFB 포칼 2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1부)와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하며 3관왕을 달성한 우럽 최강이다.

이재성은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보유한 뮌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승부차기에서는 팀의 4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초반 뮌헨이 앞서나갔다. 전반 14분 세르주 나브리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킬은 전반 37분 핀 바르텔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어 이재성이 1분 뒤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은 1-1로 비겼다.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거센 공격을 퍼부은 뮌헨이 2분 만에 골을 넣었다. 리로이 자네가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벌였으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패색이 짙었던 킬은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작렬시켰다.

추가 시간 요하네스 판 덴 베르크가 크로스를 띄우자 하우케 발이 헤딩 슛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은 연장전을 치렀으나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킬에게 미소를 보냈다.

5-5에서 뮌헨의 6번째 키커 로카의 슈팅을 킬의 골키퍼 겔리오스가 막아낸 것이다.

이어 킬의 6번째 키커 바르텔스가 거함 뮌헨을 침몰시키는 골을 성공시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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