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KLPGA 상금왕 출신 배경은, 내년 1부 투어로 복귀한다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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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11-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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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방송 리포터 시절의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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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0세로 KLPGA 상금왕을 차지했던 배경은.


“예전에 골프는 잘 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만 알았다. 하지만 오랜 경험을 쌓으면서 골프는 잘 치는 것 못지않게 멋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로 복귀하는 배경은(35)의 말이다. 배경은은 지난 20일 전남 무안CC에서 KLPGA투어 2021시즌 시드순위전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로 31위에 올랐다. 내년 1부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안정권의 성적을 낸 것이다. 이번 시드순위전에서 그는 1라운드 3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가 2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작성한 뒤 3라운드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려 1부 투어 풀시드 마지노선에 안착하게됐다.
2000년 프로로 데뷔한 배경은은 KLPGA투어 통산 3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그는 2014년 11월 ADT캡스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SBS 골프, JTBC 골프 등 방송에서 현장 리포터로, 골프 최고위 과정 강사, 레슨 프로로 종횡무진하며 필드 밖에서 활약했다. 그동안 골프 팬들에게 꾸준히 얼굴을 비쳤지만, 현역 복귀를 예상한 이는 없었다.

그는 “골프를 다시 배우는 기분이다. 그동안 잘 치는 골프를 생각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골프를 선보이겠다‘며 ”프로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고, 수준높은 플레이로 팬들 앞게 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배경은은 레슨과 필드 연습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가다듬었다. 2005년 상금왕 타이틀을 보유하기도 한 배경은은 “그 때는 남보다 잘 하는 골프만을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1부 투어 생활을 쉬었던 만큼 그 때와는 다른 골프를 해야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며 1부 투어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배경은은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 골프 문화 수준을 높이며 일반 골퍼들이 골프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는 롤모델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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