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또 물 먹었다"... LA다저스, 포스트시즌 1선발 뷸러 낙점 왜?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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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9-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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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워커 뷸러.[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26)를 낙점했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28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1차전에 뷸러를 선발 투수로 기용한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2차전 선발로 밀렸다.

커쇼가 올해 메이저리그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에 의외의 결과다.

로버츠 감독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LAT은 뷸러의 손가락 물집 문제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뷸러는 올 시즌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포스트시즌에서 뷸러의 물집이 재발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갈 수 있는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2차전보다는 불펜진이 싱싱한 1차전에 뷸러를 내세우는 것이 다저스로선 대처하기가 쉽다.


또한 2차전에서 커쇼가 6∼7이닝을 막아내고 불펜진에 휴식을 주면 시리즈가 3차전까지 진행될 경우 다저스는 불펜진을 총동원하는 총력전에 나설 수 있다.

다저스는 10월 1일부터 밀워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하는 다저스가 뷸러, 커쇼를 앞세워 첫 단추를 잘 끼울지 관심이 쏠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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