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라운드 첫 경기인 크라운해태전엔 3세트에 출전, 모두 승리했다. 3세트는 한 게임에 한 선수가 나올 수 있는 최다경기로 모랄레스는 남자복식, 혼합복식에 이어 단식까지 챙겼다. 한 경기 3승은 모랄레스가 처음이다.
모랄레스와 혼합복식에서 함께 승리한 같은 팀의 이미래는 1,2라운드 개인 종합순위에선 1위지만 2라운드 성적은 7승3패로 모랄레스에 밀렸다. 이미래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아깝게 MVP경쟁에서 탈락했다.
모자를 뒤집어쓰고 나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모랄레스. 하지만 그의 모자는 흥행용이 아니라 탈모 탓. 소속사가 탈모방지 샴푸회사(TS샴푸)라 자청해서 모자를 썼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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