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앨버트로스' 이정은, KLPGA 투어 통산 7호 기록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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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7-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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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의 경기 모습. [KLPGA 제공]
'소름 돋히는 앨버트로스.’

이정은(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7번째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천49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 5번 홀(파5)에서 2타 만에 홀아웃했다.

이정은은 이날 468m인 5번 홀 티샷을 비거리로만 약 224m를 보냈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약 190m 정도였다. 이정은의 두 번째 샷은 홀 앞쪽에 떨어졌고 몇 번 튀면서 흐르더니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홀인원보다 훨씬 어려운 더블 이글, 앨버트로스를 잡은 것이다.

기준 타수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하는 것을 일컫는 앨버트로스를 기록한 이정은은 자신도 믿을 수 없다듯 양 팔을 가슴으로 모으며 소름돋힌다는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더니 이내 동반 선수들과 손을 맞부딪히며 자축했다.

KLPGA 투어에서 앨버트로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통산 7번째다. 최근 사례는 지난해 4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전우리(23)가 기록했다. 이 앨버트로스 전까지 2언더파였던 이정은은 단숨에 5언더파가 되면서 선두 김해림(31)을 2타 차로 따라붙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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