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미지 스토리] 미국 아마추어 골퍼, 2달러99센트 퍼터 하나만으로 84타 기록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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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5-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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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하나만으로 84타를 치고 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 아마추어 골퍼 앤서니 그릭스. [미 골프위크 제공]
[LA=장성훈 특파원] 골프 클럽 수 제한이 없었던 시대에는 많게는 50개의 클럽을 갖고 다니며 라운딩했었다.

그런데 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의 캐디가 클럽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후로 클럽 수를 제한하는 규칙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찌 됐건 지금의 골프 규칙에는 클럽 수를 최대 14개로 제한하고 있다.

14개보다 1개라도 많이 갖고 다니다 발각되면 홀당 2벌타를 받게 된다. 그러나 최대 벌타는 라운드당 4타다.

이언 우스남은 자신도 모르게 드라이버 한 개를 더 갖고 라운딩을 했다가 2벌타를 받은 적이 있다.

허용 최대치는 14개지만, 최저 클럽 수에 대한 제한은 없다. 극단적으로 1개의 클럽만으로도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그런데, 1개의 클럽만으로 라운딩을 해 84타를 기록하고 지역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마추어 골퍼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60세의 앤서니 그릭스.


골프위크에 따르면 그릭스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벤트성 골프대회에서 퍼터 1개만으로 18홀을 소화했다. 티샷은 물론이고 페어웨이, 벙커, ,그린 등에서 모두 퍼터 하나로 해결한 것이다 .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사용한 퍼터가 2.99 달러짜리라는 사실이다.

새것도 아니고 비싼 것도 아니었다. 그는 남이 쓰다 기부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는 굿윌 매장에서 2.99 달러짜리 윌슨 스태프 퍼터를 구입했다.

그릭스는 1홀부터 18홀까지 이 퍼터만을 사용해 상대를 6타 차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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