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회 5개 이상 늘릴 것" 구자철 회장, KPGA 단독 회장 후보 등록

2019-11-14 06:20

KPGA 제18대 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린 예스코홀딩스 구자철 회장
KPGA 제18대 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린 예스코홀딩스 구자철 회장
예스코홀딩스 구자철 회장이 한국프로골프(KPGA)협회 제 18대 회장 입후보에 단독으로 등록했다.

12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입후보 등록에서 구자철 후보는 등록 마감일인 13일 오후 3시께 대리인을 통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구자철 후보는 이날 공약서와 공약이행 서약서도 함께 제출했다.

공약서에 따르면 먼저 회원들에게는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들이 레슨 뿐만 아니라 골프 산업 전반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과 현 복지 혜택을 재검토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 시즌 15개 그친 코리안투어 대회 수를 내년에는 5개 이상 확대시키고, 임기가 만료되는 2023년에는 25개 이상 대회로 확대할 것을 내걸었다.

무엇보다 코리안투어 위상을 높이기 위해 7대 투어로 인정받겠다는 공약도 더했다.

또한 챌린지 투어 스폰서 유치, 챔피언스투어 대회수 확대와 함께 협회 임직원의 행정 개선까지 공약으로 내걸었다.

회장 선출 관련 KPGA 총회는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KPGA빌딩 10층에서 개최된다. KPGA 대의원 201명의 직접 투표(찬반투표)로 진행되며 위임은 불가하다.

정족수 과반 이상 참석해야 성립되며 구자철 후보는 이중 과반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KPGA 제18대 회장에 당선하게 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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