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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팀버레이크와 허리케인 피해 성금 모금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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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9-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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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케인 도리안이 강타한 바하마 지역의 구호 및 재건 복구를 위해 유명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손을 잡고 피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달 초, 미 남동부 플로리다와 쿠바 사이에 위치한 카리브해 국가 바하마는 5등급 허리케인인 도리안이 휩쓸고 지나가 큰 피해를 입었다.

약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실종자는 무려 2천500명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최고 풍속 297km에 달했는데, 이는 관측 사상 2번째로 규모가 큰 초강력 허리케인이다.

현재 사망자 수는 50명이 넘었으며, 실종자 수를 고려했을 때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 규모는 70억 달러가 넘는다.

허리케인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하마는 우즈가 매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개최하는 곳이다.

우즈의 재단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이벤트 대회지만 총상금 350만 달러 규모로 세계 정상급 18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도 걸려있는 대회다.

올해 역시 오는 12월 4일부터 대회가 예정되어있는데, 대회를 앞두고 바하마가 큰 피해를 입자 우즈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우즈는 절친한 유명 가수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손을 잡고 원 바하마 펀드(One Bahamas fund)를 만들었고, 로열 캐나다 은행(RBC), 넥서스 등도 이에 동참해 총 600만 달러(한화 약 72억)을 모으기로 했다.

일반인들 또한 원 바하마 펀드 사이트를 통해 동참이 가능하며, 모인 금액 만큼 펀드 설립자들이 액수를 더해 최소 1200만 달러(한화 약 143억)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즈는 성명서를 통해 "허리케인 도리안이 끼친 피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비디오를 보니 소름끼친다. 도움이 필요하다"며 참여를 장려했다.

한편, 히어로 챌린지 대회가 예정된 뉴 프로비던스섬에는 정전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큰 피해가 없다. 대회는 예정대로 뉴 프로비던스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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