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장동규 "우승하고 다시 한 번 디오픈 가야죠"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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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6-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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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사진=KPGA 제공
"디오픈 출전 이후 골프가 달라졌었죠. 다시 가면 더 잘 할 수 있어요"

장동규가 22일 충청남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 대회 코오롱 한국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친 장동규는 단독 선두에 3타 차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순항하던 장동규는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후반홀에서는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를 했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 11번 홀(파4)에서 보기, 12번 홀(파4)에서 버디 등을 기록했다.

15번 홀(파4)에서 버디로 선두권으로 올라섰던 장동규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쓰리퍼트를 범하며 보기를 범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선두와는 3타 차로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2008년 KPGA투어에 데뷔한 장동규는 2010년부터 일본프로골프(JGTO)와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프로 전향 후 첫 승은 일본 투어에서 기록됐다. 2014년 미즈노 오픈에서 우승했고, 우승자 특전으로 디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어 2015년 KPGA선수권 대회에서 KPGA투어 첫 승을 기록했고, 이후 2016년 군에 입대했다. 지난해 초 군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장동규는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를 포함 톱10에 2차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역시 JGTO와 KPGA투어를 병행하고 있는데, JGTO에서는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컵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장동규는 "최근 샷 감이 좋다. 11주 연속으로 대회에 나서고 있어서 체력적으로 힘든 면은 많지만, 경기에 집중도는 더 높아지고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실 다음주에 치러지는 KPGA선수권을 더 신경쓰고 있었다. 그 대회의 경우 코스도 나와 잘 맞고 우승을 했던 좋은 경험이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고 하면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샷 감이 좋아지고 있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미즈노오픈 우승으로 세계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출전했던 경험이 있는 장동규는 상승세를 타고 이번 대회에 걸려있는 디오픈 티켓에 다시금 도전한다.

장동규는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드로우 구질만을 쳤는데, 대회를 치르다보니 한 가지 구질만으로는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며 "그 때 이후로 골프가 많이 달라졌다. 여러가지 구질도 연습하고, 숏게임도 많이 발전해 좋은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의 경우 우승자와 차순위자에게 디오픈 티켓이 2장 걸려있는 만큼 장동규 역시 우승과 디오픈 출전을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장동규는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좋아지는 만큼, 최종라운드에서도 한 단계 더 좋아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우승 욕심은 항상 있는데, 준비가 되고 부족한 것을 채워나간다면 우승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면서 "디오픈에 다시 간다면 그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천안=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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