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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전설' 최상호, KPGA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 대회서 통산 69승 도전

2018-08-24 05:55

최상호.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상호.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이끌었던 전설 최상호(63)가 KPGA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컵에 도전한다.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의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인 에이프로젠제약 제19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가 막을 올린다.

KPGA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 대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충남 태안 소재의 현대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 6310야드)에서 치러진다.

이 대회에는 ‘한국프로골프의 전설’ 최상호(63)가 출전해 통산 69승에 도전한다.

최상호는 국내 최다승 기록(KPGA 코리안투어 43승)을 보유하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무려 6번 우승(25회, 28회, 29회, 32회, 35회, 37회)을 차지하기도 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로 자리를 옮긴 최상호는 시니어부문에서 15승과 그랜드시니어부문 10승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상호의 뒤를 이어 KPGA 코리안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 26승 및 그랜드시니어부문에서 11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윤수(70)도 출전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최윤수 역시 KPGA 선수권대회에서 3번 우승(30회, 31회, 33회)했다. 최윤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49승에 도전한다.

특히 최상호와 최윤수는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8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그랜드시니어부문에서 각각 1승씩 챙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용군(63)도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편, 23일부터 25일까지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에서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 선수권대회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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