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은 22명의 생존자를 가리는 3차 투표에서 22위를 차지하며 데뷔의 꿈을 이어가게됐다. 이수현이 생존끝판왕에 오른 이유는 3차 투표결과가 전부가 아니다. 이수현은 지난 2차 투표에서도 막차를 타고 생존한 전력을 자랑한다. 그래서 3차 순위발표식이 끝난 뒤 온라인 상에서는 이수현 연습생에게 '생존왕', '턱걸이여신'이라는 타이틀이 붙기도 했다.
방송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수현이 턱걸이로나마 생존이 가능한 이유가 있다. 꾸밈없는 쾌할한 성격덕분. 그녀는 다른 연습생이 '주책바가지'로 부를만큼 시종일관 방방 뛰며 밝은 웃음을 보여줬다. 또 탈락이 코 앞에 있음에도 이수현의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푼수현'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 두 번의 순위발표식에서 '꼴지'로 생존했지만 이수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꼴지로 생존하면서 오히려 주목받았고 밝은 성격까지 부각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듀스101은 최종 11인을 결정한 마지막 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시에 이 투표에서까지 '생존왕' 이수현이 또 한번 극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슈팀 강민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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