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9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진행된 ‘2015-16 롯데렌터카 WGTOUR 섬머 3차 대회’에서 정선아가 우승했다.정선아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예지(20, 온네트)와 연장 3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WGTOUR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선아는 결선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이며, 7언더파 2위로 결선라운드를 시작했다.단독 선두 최예지와 1타 차이로 쫓고 쫓기는 양상을 보였다. 결국 18홀에서 최예지가 버디를 놓친 틈에 최종 합계 10언더파 동타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승부는 3번째 홀에서 갈렸다. 정선아가 6m 버디를 성공시킨 후 최예지가 2m 짧은 버디 퍼트를 실수하자 갤러리들은 일제히 아쉬움의 함성을 질렀다. 새로운 여왕의 탄생이었다.
우승 인터뷰에서 정선아는,“정말 기쁘다. 언젠가 WGTOUR에서 꼭 우승을 할꺼라며 스스로 되뇌이며 연습했지만, 정말 우승을 차지할 줄은 몰랐다”며, “연장전에 돌입했을 때첫번째홀부터 정말 많이 떨었는데 이상하게 샷을할때는 자신감이 붙었다. 큰 욕심 없이 우승을 꼭 한번만 더 하고 싶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최예지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컨디션과 샷 감각들이 제 궤도에 올라온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꼭 예전의 좋은 경기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한편 2015-16 WGTOUR는 롯데렌터카가메인스폰서를, 까스텔바쟉, 볼빅, 뱅골프, 1879 폴리페놀, 모리턴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한다.
WGTOUR의 모든 경기는 LPGA 공식 골프 시뮬레이터인 비전 플러스 시스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WGTOUR 서머 3차 대회 결선 경기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결선 2라운드가 녹화되어 방송된다. 방송은 오는 24일 저녁 10시 30분에 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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