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희는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챔피언십에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순호(28.골프존아카데미)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조경희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조경희는 이날 경기에 대해 "연습이 터무니없이 부족했는데 첫 날 성적이 좋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치면 칠수록 즐기게 됐다"며 "정말 아쉽긴 하지만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조경희는 2005년 ADT캡스 챔피언십 3위, 2006년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 준우승을 기록하며 9년한 투어 생활을 했다. 조경희는 "필드 대회는 혼자 하는 싸움이었다"고 말하며 "WGTOUR에 출전하면서 스윙이 많이 좋아졌고 선수들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WGTOUR가 정규투어 못지않게 활성화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WGTOUR에 출전한지 1년 7개월이 된 조경희는 2012-13시즌부터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번 이름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9개)에 출전해 준우승 2회를 포함, 톱10에 4차례 들었다. 조경희는 "아직은 부족하고 연습도 많이 못 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나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경희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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