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광주에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 KIA는 1회 박재현의 솔로포로 앞섰다. LG가 2회 박동원의 솔로포로 따라붙자 4회 김선빈의 세이프티 스퀴즈로 다시 앞섰지만, 6회 두 번째 투수 조상우가 문정빈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았다.
승부는 8회 갈렸다. 박재현의 기습 번트 안타 뒤 김도영이 존 케네디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45호이자 통산 100호 홈런이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던 LG는 지난 3~5일 잠실 3연전 전패를 포함한 KIA전 7연패 끝에 4위로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14일 철거를 앞둔 잠실에서 5위 두산과 '한 지붕 라이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LG는 1승 또는 1무만 거둬도 준PO에 오르지만, 두산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KIA는 17·18일 홈에서 준PO 1·2차전을 연다. 2위 삼성이 기다리는 플레이오프는 25일 대구에서, 1위 kt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는 11월 2일 수원에서 막을 올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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