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는 12일(한국시간) 홈에서 지난해 NLCS 4전 전패의 아픔을 되갚았다. 1982년 아메리칸리그 시절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1998년 내셔널리그로 옮긴 뒤로는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관심은 선발 대결에 쏠렸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연패 뒤 트레이드 마감 직전 다저스로 옮긴 태릭 스쿠벌과,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이 유력한 시속 160㎞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맞붙었다. MLB닷컴은 1971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당대 최정상급 선발끼리 맞붙은 13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2회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에 이은 안디 파헤스의 적시타로 앞섰다. 미저로우스키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병살타를 유도해 불을 껐다.
밀워키는 4회 브라이스 투랑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고, 5회 1사 2루에서 루이스 라라의 적시타로 뒤집었다. 미저로우스키는 4⅓이닝 1실점, 스쿠벌은 7탈삼진에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공 94개에서 미저로우스키를 내린 밀워키 불펜은 4⅔이닝을 2안타로 막았다.
다저스는 6회와 9회 득점권 기회를 날렸고 병살타 3개로 자멸했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이었다.
김혜성은 NLCS 로스터에서 빠졌다. 2차전은 13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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