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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한 단계 도약했다' 송영한, LIV 골프 코리아서 공동 12위...개인 최고 성적

2026-05-31 23:59

송영한. / 사진=연합뉴스
송영한.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송영한이 홈에서 열린 LIV 골프에서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인 공동 12위를 달성했다.

송영한은 31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천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JGTO 통산 2승의 그는 올해 코리안 골프 클럽 소속으로 LIV에 합류했으며, 종전 최고 성적은 3월 남아공 대회 공동 17위였다. 다만 지난 2월 안병훈이 작성한 한국 국적 선수 최고 성적(공동 9위)에는 미치지 못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4위였던 송영한은 5번 홀에서 출발해 6번 홀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했으나, 10번 홀에서 8.2m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이어 13번 홀 티샷을 홀 0.4m 옆에, 14번 홀 두 번째 아이언샷을 1m 옆에 붙이는 정교한 샷으로 연속 버디를 잡았고, 16번 홀에서도 4.3m 퍼트를 성공시켰다. 18번 홀 보기를 2번 홀 버디로 지우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문도엽이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3위, 안병훈이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7위, 김민규가 6오버파 286타로 54위에 그쳤다.

우승 환호하는 호아킨 니만. / 사진=연합뉴스
우승 환호하는 호아킨 니만. / 사진=연합뉴스

우승은 호아킨 니만(칠레)의 차지였다. 최종 12언더파 268타로 테일러 구치(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룬 그는 18번 홀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구치를 제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400만 달러를 받은 니만은 개인전 통산 8승으로 최다 우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인천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1언더파 269타로 3위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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