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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vs 폰타나, 밀라노 올림픽 여자 1,000m 준준결승 같은 조…한·이탈리아 '전설의 대결'

2026-02-15 21:38

침착하게 레이스 펼치는 최민정. 사진(밀라노=연합뉴스)
침착하게 레이스 펼치는 최민정. 사진(밀라노=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한국의 최민정(성남시청)과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가 1조에서 격돌한다. 15일 대회 조직위가 조 편성을 발표했으며, 같은 조에는 킴부탱(캐나다), 키아라 베티(이탈리아), 토폴슈카(폴란드)도 포함됐다.

최민정은 평창·베이징 올림픽에서 금 3개·은 2개를 수확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과 동계올림픽 한국 최다 금메달 타이(4개)를 이루고, 메달 2개를 더하면 올림픽 통산 7개로 한국인 동·하계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운다. 15일 새벽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두 차례 역전으로 결승 진출을 이끌며 건재를 과시했다.
메달 추가한 폰타나. 사진(밀라노=연합뉴스)
메달 추가한 폰타나. 사진(밀라노=연합뉴스)


폰타나도 만만찮다. 2006 토리노 대회부터 6회 연속 올림픽 출전 중인 그는 이번 대회 혼성 계주 금메달과 500m 은메달로 올림픽 쇼트트랙 역대 최다 메달을 13개(금 3·은 5·동 5)로 늘렸다.


준준결승은 4개 조 20명이 출전해 각 조 상위 2명과 3위 중 기록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김길리·노도희(3조)는 500m 금메달리스트 펠제부르(네덜란드),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등과 맞붙는다. 준결승과 결승은 같은 날 치러진다.

남자 500m 예선 조 편성도 공개됐다.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8조)은 롤모델 린샤오쥔(중국), 교포 앤드루 허 등과 한 조에 묶였고,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5조)은 쑨룽(중국) 등과 경쟁한다. 예선은 16일에 치르고 메달 결정전은 19일이다. 남자 5,000m 계주는 준결승 2조에서 네덜란드·일본·벨기에와 대결하며, 조 2위까지 21일 결승에 진출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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