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리그 최초로 400어시스트를 달성한 HL 안양 김상욱(오른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720254306971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7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6차전에서 안양은 요코하마 그리츠를 5-2로 격파했다.
김건우가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폭발시켰고, 강민완·한자와 지카라·이돈구가 각각 1골씩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일 홈 개막전 4-1 승리 후 5일 연장에서 4-5로 아쉽게 패했던 안양은 이번 승리로 3승 3패(연장패 1 포함), 승점 10으로 4위를 유지했다. 아시아리그는 정규 시간 승리 3점, 연장승 2점, 연장패 1점을 부여한다.
1피리어드 8분 38초 첫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강민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을 어시스트한 김상욱은 아시아리그 최초로 통산 400어시스트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16초 뒤 김건우가 권민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으나 12분 35초 이케다 아츠키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1피리어드를 2-1로 마쳤다.
![2골을 몰아친 김건우(사진 왼쪽 첫번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720265006753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2피리어드에서 안양의 공세가 거세졌다. 24개의 유효 슈팅을 퍼부으며 3골을 뽑아냈다. 12분 11초 김건우가 멋진 리스트샷으로 득점했고, 18분 50초엔 이돈구가 김상욱의 패스를 받아 중앙 돌파 골을 성공시켰다. 종료 41초 전 한자와의 골까지 터지며 5-1로 대량 리드를 잡았다.
3피리어드 7분 10초 타일러 록웰에게 1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안양은 18일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와 시즌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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