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윔블던과 US오픈 준우승자인 아니시모바는 2월 카타르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약 15억8천만원이다.
카타르오픈 우승 뒤 HSBC 챔피언십, 윔블던, US오픈 결승에서 3차례 연속 패배를 맛본 아니시모바는 이번 우승으로 연패 흐름을 차단했다.
올해 WTA 1000등급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선수는 아니시모바를 포함해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 미라 안드레예바(5위·러시아) 세 명이다. 올해 마지막 WTA 1000 대회인 우한오픈은 6일 개막한다.
패배한 노스코바는 이번 주 개인 최고 랭킹인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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