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맨다 아니시모바.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51240070511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아니시모바는 코코 고프(3위·미국)를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압도했다. 올해 윔블던과 US오픈 준우승자인 그는 시즌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다섯 번째 결승 무대를 밟는다. 2월 카타르 오픈 우승 이후 HSBC 챔피언십, 윔블던, US오픈 결승에선 모두 아쉬움을 삼켰다.
![린다 노스코바.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51241220522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노스코바는 제시카 페굴라(7위·미국)전에서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6-3 1-6 7-6<8-6>)로 승리했다. 특히 3세트 5-6, 40-15로 세 차례 매치 포인트 위기에 몰렸으나 듀스 브레이크로 2시간 28분 혈투를 이겨냈다.
만 20세 노스코바는 1990년 이후 WTA1000 등급 대회 단식 결승 최연소 진출 체코 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은 페트라 크비토바의 만 21세였다.
2000년대생끼리 WTA1000 결승 대결은 올해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2001년생 아니시모바와 2004년생 노스코바의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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