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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사격 국가대표 50명 선발...양지인 등 대학생 사수 대거 발탁

2025-10-01 15:03

2026년도 사격 국가대표로 뽑힌 양지인 / 사진=연합뉴스
2026년도 사격 국가대표로 뽑힌 양지인 / 사진=연합뉴스
대한사격연맹이 2026년도 국가대표 50명(남자 26명, 여자 24명)을 선발하며 대학생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7개 대회 중 상위 5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선발에서 파리 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이 25m와 10m 공기권총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체대에서는 양지인 외에도 조은별(여자 10m 공기소총), 김주리(10m 공기권총), 정승우(남자 50m 소총3자세), 최예린(여자 50m 소총3자세) 등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현서(경남대·남자 10m 공기소총), 김강현(강원대·남자 10m 공기권총), 김예진(남부대·여자 10m 공기권총),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여자 50m 3자세) 등도 선발됐다.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대거 포함됐다.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반효진(대구체고), 10m 공기권총 금메달 오예진(IBK기업은행), 10m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 남자 속사권총 은메달 조영재(경기도청)가 2026년도 대표로 발탁됐다.

선수들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을 시작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는 내년 초 별도 선발전을 통해 뽑는다.

한국대학사격연맹은 "후원사 놀부와 이승준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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