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서승재·김원호.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72102340440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배드민턴 황금 콤비'는 27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11위) 조를 2-0(21-16, 21-12)으로 압도했다. 경기 시간은 단 39분이었다.
앞선 경기 지연으로 2시간 늦게 시작된 경기였지만, 관중들은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 연호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원호-서승재는 이런 열기에 화답하듯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원호-서승재 조의 코리아오픈 준결승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72107210299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게임에서도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간 뒤 일본 조의 추격을 완전히 차단하며 21-12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와 맞붙는다. 올 1월 조를 결성한 김원호-서승재는 12개 대회 출전해 7승을 기록 중이다.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비롯해 슈퍼 1000 시리즈 3개, 슈퍼 750 시리즈 2개, 슈퍼 300 독일오픈까지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시즌 8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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