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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DNA 되찾았다' 한화, SSG에 5-2로 역전승...와이스 시즌 14승+노시환 역전 투런 홈런

2025-08-24 21:48

한화 와이스 /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와이스 /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6연패 끊고 다시 한 번 연승 시작하나?

한화이글스는 8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23일 경기에서 6연패를 끊은 뒤 이 날은 2연승을 달렸기에 기쁨이 컸다.

그 중에서 선발 와이스의 6이닝 2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을 거둔 와이스의 호투는 압권이었다.

덤으로 노시환의 5회말 역전 투런 홈런은 백미였고 그 이닝에서 4득점 빅이닝을 기록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SSG는 송영진,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고 와이스의 우세가 점쳐졌었다.

뜻밖에 이 날 경기도 이전 두 경기와 더불어 초반은 투수전으로 전개되었고 선취점의 주인공은 SSG였다.

3회초 2사 후 정준재의 안타에 이어 최 정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단박에 선취점을 뽑아낸 것.

이후 5회초까지 송영진과 와이스의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는데 5회말에 승부가 뒤집어졌다.

1사 후 심우준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SSG는 상대 타자와의 세 번째 상대에 부담을 느낀 듯 선발 송영진을 내리고 전영준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이것이 악수로 되돌아 올 줄은 몰랐다.

한화는 이원석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 노시환 /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노시환 /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이어 문현빈이 삼진을 당했지만 노시환이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도 김태연의 2루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3루 주자 김태연이 주루사에 걸렸다.

그러나 포수 조형우의 송구를 3루수 최 정이 놓치면서 김태연이 홈에 들어와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한화는 김종수(7회)-정우주(8회)-조동욱(8회)-김서현(9회)을 계투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2실점 9탈삼진 3피안타 2볼넷 1사구로 호투하며 시즌 14승을 거뒀다.

마무리 투수 김서현도 1이닝 무실점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하며 시즌 27세이브를 수확했다.

SSG 선발 송영진은 비록 승수는 따내지 못 했지만 4.1이닝 1실점 1탈삼진 3피안타 2볼넷 1사구로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두 번째 투수 전영준은 0.2이닝 3실점 1탈삼진 3피안타 1피홈런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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